FIORE
CARLA
  • Home
  • Portfolio
  • About
    • Biography
    • Client
    • History
  • Contact
‌츠‌키미야 아야메

Carmĕn  |  2-B  |  게임연구부  |  201호

‌자유를 찾아 헤매는 문스톤의 기사
‌
" ‌잠깐, 다가오지 말아줄래…? 오늘 너와 내 상성은 최악이거든. "

외관

  은은한 보랏빛이 도는 희고 긴 머리카락은 기른 지 꽤 시간이 지나 어느새 허리까지 내려와 있었다. 항상 부스스하게 엉켜있는 머리카락은 유전적으로 악성 곱슬인 영향도 있지만, 아이돌임에도 외모를 꾸미는 것에 관심이 별로 없는 그녀의 성격의 탓이 더 클 것이다. 평소에도 머리카락을 대충 빗은 뒤 검은색 머리띠를 하고 있으며, 그것 이외에는 귀를 뚫지도, 목걸이를 하지도 않았다. 유일한 액세서리는 왼쪽 검지에 그녀의 소꿉친구와 우정으로 맞춘 심플한 디자인의 은색의 반지. 꽤 덤벙대는 탓에 잊어버릴까 봐 반지는 잘 빼지 않는다.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한 그녀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느낄 정도로 라이브에서 무대 컨셉에 맞춰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색조가 옅은 흰 피부. 얇은 눈썹과 짙은 쌍꺼풀, 동그랗고 내려간 눈매는 언제나 나른하고 느긋한 그녀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붉은 눈동자도 불타는 강렬함보다는 벨벳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 졸고 있는 건가 할 정도로 항상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표정변화가 꽤 많은 편이며 감정이 얼굴에 잘 나타난다.

  평소 교복에 소매가 늘어난 남색 니트를 입고 있다. 마이는 답답하다며 단추를 잘 채우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옅은 분홍빛의 넥타이도 대충 매고 다니는 편. 흰색 니삭스를 신고 있으며, 신발로는 평범한 검정색 로퍼를 신고 있다. 가끔 짙은 보라색의 반투명한 베일을 쓰고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점술가 흉내를 내며 강제로 점을 봐준다...

 
 
 
이름
 
츠키미야 아야메 / 月宮 菖蒲 / Tsukimiya Ayame
 
 
 
나이 / 학년
 
18세 / 2학년
 
 
 
성별
 
여성
 
 
 
신장
 
160cm
 
 
 
성격
 
느긋한  |  고집스러운  |  다혈질


  빠릿하게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는 그녀는 항상 느긋하고 나른하게 행동해 주변 사람을 답답하게 하기도 했다. 이런 성격에 특유의 오컬트 지식을 가지고 알 수 없는 말들을 해서 신비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딱딱하고 무거운 상황에서는 특유의 나른한 느낌으로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느긋한 것이지 나태한 것이 아니라 맡은 일은 확실히 끝내기 때문에 그녀의 성격에 트집을 잡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팬들도 그녀의 유순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휩쓸려버릴 때가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무대에서 가끔 보여주는 진지한 모습이 다른 사람 같을 정도로 멋있다는 평이었다. 츠키미야 본인도 이러한 행동들이 팬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느긋한 성격을 고칠 생각은 딱히 없었다.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 무대에 올라온 직후에는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며 팬들을 대하다가도 음악이 시작되면 확실하고 정확한 안무와 노래를 선보여주어 큰 반응을 부르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모든 사람이 옳다고 하는 일에도 의문을 제기했고, 모두가 반대하는 일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이 때문에 꽤 고집스러운 성격이 되었으나,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그저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 유닛회의나 조별 활동같이 정말 필요한 순간에는 모두의 의견에 맞춰주기도 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할 때 처음에는 그저 감이라던가 점술이라는 터무니 없는 이유를 대기도 해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여겨질 때도 있지만, 그녀의 말에는 항상 이유가 있었다. 어떤 의견에서든 다른 사람이 놓친 무언가를 끝까지 찾아내기 때문이었다. 이것에는 특유의 관찰력도 한몫했으나, 남들보다 오랫동안 느긋하게 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덕이 컸다. 그러나 이 반대의 경우로 빠른 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하며 남에 의견에 끌려다니는 경우가 잦았다.

  고집스럽고 자기중심적인 사고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냉정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항상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솔직하게 좋은 점을 표현하기도 해서 많이 갈등을 일으키는 편은 아니었다.

  앞서 말했듯, 그녀는 평소에는 매우 느긋한 편이었으나 이중적으로 꽤 다혈질적이었다. 옛날부터 집안의 압박 때문에 자신의 욕구를 표출해본 적 없었던 그녀는 쌓인 화를 어떻게 푸는지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집에서 나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자유로운 환경이 되자, 감정표현이 늘었고 그만큼 금방 틱틱대고 화를 내는 그녀의 성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중적인 그녀의 태도에 처음 그녀를 대하는 사람들은 종종 애를 먹곤 했다. 화를 낼 때는 소리치며 화내기보다는 나른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잘못한 것을 따지고는 했는데, 이것은 평소 어릴 적부터 목소리를 높이며 화를 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며 몇 번이고 혼나며 억지로 고치고 고쳐 만들어진 것이었다.

  다혈질인 성격을 가졌다고 해서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아예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한 번은 무례한 팬이 그녀의 앞에서 막말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녀의 성격을 알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사고가 생길까 급히 수습할 준비를 했으나, 그들의 걱정과 다르게 오히려 웃으며 대처하는 모습에 모두가 적잖게 놀라워했다. 이렇듯 그녀는 일반인이 아닌 아이돌이라는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보다도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해 행동하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모든 일이 끝난 뒤에 주변 사람을 붙잡고는 하소연을 하거나 애꿎은 인형에게 스트레스를 풀곤 했지만, 그녀 스스로도 아이돌이 되려면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마인드컨트롤을 연습하는 중.

  만약 그녀에게 실수해 화가 나게 한 경우에는 그냥 놔두는 것이 현명한데, 화가 났을 때는 괜히 이상하게 꼬아서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대부분 한두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도 생각을 정리하고 상대방에게 먼저 사과를 하거나 상대의 잘못을 용서하고 그냥 넘어가곤 했다. 화를 자주 내는 만큼 풀리는 것도 빠른 편이었고, 뒤끝이 없는 편이라 마음속에 담아두지도 않았다. 한 번 용서했다면 그걸로 끝, 더는 언급하지도 않고 스스로도 금방 잊어버리곤 했다.
 
 
 
기타사항
 


1. 月宮 菖蒲(つきみや  あやめ ), 한자 뜻은 달의 궁전의 붓꽃(아이리스). 


- 생일은 6월 21일. 탄생석은 진주, 문스톤. 탄생화는 달맞이꽃(자유스러운 마음), 혈액형은 Rh+ AB


- 특기는 게임, 꽃꽂이. 글씨도 꽤 잘 쓰는 편인데, 사인에 팬의 이름을 적어주는 것이 보통이고 오랜 팬에겐 종종 코멘트를 달아주는 경우도 있다.


2. 츠키미야 가(家)


- 가족관계로는 부모님, 친할머니, 쌍둥이 남동생이 있다. 남동생은 집 주변 평범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 츠키미야와 다르게 소심하지만 똑 부러지는 성격에 뭐든 현실적으로 생각한다. 친할머니와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 할머니가 일방적으로 츠키미야를 싫어한다. 츠키미야는 그것에 대해 딱히 어떤 반응도 하지 않는다.


- 부모님은 할머니께 물려받은 골동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이 꽤 있어 사업 수완은 좋으나, 츠키미야는 부모님이 하는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평소에도 가게 일에는 거의 관심을 끄고 있으며, 정말 바쁠 때만 가끔 일손을 돕는 정도. 츠키미야가 가게에 나왔을 때는 특유의 오컬트 지식 덕분에 장사가 잘 되는 날이 많아 부모님은 그녀가 쭉 일을 도왔으면 하는 듯하다. 평소에는 그의 동생이 가게 일을 돕는 것이 보통이며, 종종 할머니도 나와계시는 경우가 있다.


- 작년까지만 해도 가족들 사이에서 츠키미야가 아이돌을 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특히 그녀의 할머니가 극구 반대했지만 어떤 것에도 의욕이 없던 츠키미야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최근에는 마음이 움직인 것인지, 아니면 포기한 것인지 알아서 하라며 놔두는 분위기이다.


-  증조부때부터 있었던 넓은 가옥을 지금까지 물려받아 살고 있다. 관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그다지 낡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며, 잘 꾸며놓은 정원과 조화롭게 전시되어있는 장식품들은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게 아닌가 할 정도. 처음 그녀의 집에 간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엄청난 부자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으리으리한 집과는 다르게 꽤 소박한 생활에 되려 놀라기도 한다.


3. 관심 및 취미


- 오컬트를 매우 좋아한다. 종류가 어떻게 되었든 마법이나 점술에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그녀의 관심 분야이다. 특히 등교 전 매일 플레이하고 오는 「두근두근 마법사씨!」라는 오컬트 점술 게임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에도 이 게임에 관련된 공략집과 운세가 적인 책을 들고 다닐 정도. 게임 자체는 쿠소겜이라 매니아 계층이 아닌 이상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방의 운세를 멋대로 봐주기도 하고 오하아사의 럭키 아이템을 들고 다니는 등 기행을 펼칠 때도 많다. 집이 골동품점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터무니없는 물건이 나와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듯. 부탁하면 필요한 아이템을 빌려주기도 한다. 오컬트 중에서도 전통적인 신이나 요괴, 점술 등에 매우 박식하며 점성술에도 관심이 있는듯 하다. 평소 그녀의 방은 오컬트 관련 서적과 물건으로 가득 차 있는데, 정리가 꽤 잘 되어있음에도 물건이 너무 많아 난잡해 보이기도 한다.


- 취미는 게임. 반에서도 종종 혼자 게임기를 가지고 게임을 하거나 카드 같은 것을 깔아두고 놀기도 한다. 반대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 방과 후에 연습이 없는 경우에는 게임연구부실에 종일 틀어박혀 있으며, 게임하는 도중에는 집중하느라 누가 와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플레이 중 건드는 것을 매우매우 싫어하며 금방 화를 내니 용건이 있다면 플레이가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게임 실력이 꽤 대단하며 모든 게임에 금방 적응하는 편, 게임 면에서는 승부욕이 있어 지면 이길 때까지 한 게임만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도 다혈질적인 성격은 어디 안 가는 지 게임을 하며 화를 내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게임 장르는 가리지 않고 다 하는 편이지만 특히 좋아하는 장르는 RPG. 최근에는 중세 배경을 한 용사 육성 게임에 빠져있다. 직업은 딜러 계열로 나이트를 하는 편.


4. 기타


- 체온이 낮은 편이라 여름에는 더위를 잘 안 타지만 겨울에는 지옥이라고.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올쯤에는 제일 마지막까지 동복을 입고 있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될 때쯤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동복을 준비해서 입는다. 이 탓에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이며 싫어하는 계절은 겨울. 눈이 오는 날도 감성에 젖어있기보단 추위에 벌벌 떨며 저기압인 경우가 많다.


- 좋아하는 음식은 찹쌀떡, 레모네이드. 신 음식을 잘 먹으며, 군것질하는 것을 좋아해 입에 뭔가를 물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간식을 권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좋은 이유에서 주는 것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신 음식을 먹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물론 항상 그러는 것은 아니고 정상적인 과자를 줄 때도 있다. 싫어하는 음식은 밍밍한 음식. 집에서는 항상 간을 약하게 해서 먹기 때문에 불만이라는 듯.


- 성적은 중위권 정도이다. 평소의 모습이나 불성실한 수업 태도를 보면 이 성적까지 온 게 의문이 들 정도. 보통 시험 기간에 벼락치기를 하는 타입이며, 코우사카에게 개인 과외 수준으로 공부를 받기도 한다. 머리는 좋으니 성실하게 하면 성적이 오를 거라고 항상 선생님들이 말씀하시지만 츠키미야는 이미 굳어버린 머리라며 은근슬쩍 성적 이야기에서 도망가기 바쁘다. 


- 잘하는 과목은 역사, 세계사나 일본사 어느 쪽에도 자신이 있다. 다른 과목은 대부분 평균점을 유지하지만 과학은 본인이 유사과학을 신봉하기 때문에 그다지 점수가 높지 않다. 가끔 테스트에 음이온 침대나 무한동력 같은 터무니없는 답을 써놓아서 교무실에 끌려가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한다...


- 본인 입장에서 오래 지낸 사람이나 마음을 연 사람은 별명으로 부른다. 하지만 그 기준이 꽤 높은 편이라 대부분은 이름이나 성으로 부르며, 선배나 처음 만난 사람은 딱히 아무 말 없는 경우 성 + 씨로 부른다. 먼저 별명으로 불러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불러준다. 자신이 지은 별명을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면 바로 다시 전으로 호칭을 바꿔준다. 이 점에는 기분 나빠하지 않고 오히려 예의가 없었다며 사과하는 편.

 
 
 
유닛
 
카르멘 (문스톤)
 
 
 
동아리
 
게임연구부 (부장)



학급 / 기숙사 호실
 
2-B / 201호

선관 - 코우사카 렌야

- 8살 때 만난 소꿉친구. 친구로 지낸 시간이 길기 때문에 표현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유대감이 깊은 편이며 거의 비밀이 없는 사이로 서로의 집에도 자주 들락거린다. 투닥거리지만 서로를 잘 챙겨주는 친남매 같은 사이.

- 츠키미야가 장난을 거는 사람 1순위로 신 음식을 잘 못 먹는 코우사카에게 신 음식을 주거나 엉터리 점괘를 봐주는 등 코우사카를 놀리는 재미로 사는 것 같을 정도. 물론 심하게 피해가 가는 장난은 하지 않고 코우사카도 마냥 속거나 항상 당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 이런 면에서는 별로 다투지 않는다.

- 아이돌과 합격 후 코우사카와 유닛으로 활동하기로 했으나, 서로의 음악성의 차이로 무산되게 된다. 이후 코우사카는 미오린, 츠키미야는 카르멘에 지원하게 된다.

- 다혈질인 성격 탓에 코우사카에게 심한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본인도 자기 잘못은 금방 인정하고 사과하는 편이며, 서로 마음에 담아두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사이는 좋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냈지만 서로 취향이 잘 맞지 않아 평소에도 자주 투닥거리곤 하는데 그들은 꽤 길게 본 사람들은 '아... 쟤들 또 저러네.' 하고 넘어가는 편.

미카즈키 샤론

 추위메이트 겸 간식친구. 샤론이 막과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종종 아이들 몰래 과자를 나눠주기도 한다. 샤론이 보답으로 과자를 주기도 하고 자신의 점에 어울려주기도 해서 말은 안하지만 매우 기뻐하고 있다. 가끔 아야메가 신 과자를 주며 장난을 치기도. 둘 다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따뜻한 것도 서로 챙겨주는 친한 친구 사이이다. 별명은 미카쨩.

아리마 마리아

‌  사교적인 마리아가 먼저 아야메에게 말을 걸었으나 우연히 서로의 상성이 최악인 날 마주쳐버린 나머지 냉정하게 자리를 떠버리게 된다. 운세대로 마리아와의 첫 만남은 최악이 되었으나, 다음날 마리아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한  뒤에는 행운의 아이템을 빌려주기도 하는 등 친하게 지내고 있다. 종종 마리아가 운세 프로그램을 보고 내용을 말해줄 때마다 기특하다는 듯 흐뭇하게 바라본다.

아마노가와 히마와리

  ‌게임연구부에서 처음 만난 후배이다. 다들 흘려듣는 자신의 오컬트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흥미를 가져주는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되었고 지금은 히마와리를 둘도 없는 귀여운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서로 럭키 아이템을 빌려주거나 그려서 만들기도 하는데 운세를 대충 넘기는 행동을 싫어하는 아야메가 화를 내긴 커녕 오히려 기뻐보일 정도. 다혈질인 그녀가 히마와리에게 화내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별명은 히마쨩.

시로이와 케이시

  ‌선배이자 카르멘의 구리더였던 케이시에게 시간이 나면 카르멘의 신님에 대해 질문하거나 여러가지 오컬트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가끔 케이시가 집 주변의 신사에 데려가 주기도 해서 케이시를 매우 잘 따르며, 리더는 신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컨셉이 있기에 그 컨셉을 믿고있는 아야메에게 구리더 케이시는 동경의 대상이다. 별명은 케이쨩선배.

토센 에이조

  ‌가끔은 신의 목소리가 안들리나봐. 신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에이조가 종종 자신에게 운세를 물으러 올 때 자신의 점술책을 빌려주거나 운세 등을 알려준다. 평소 (컨셉이지만) 신탁을 받는 에이조에게는 거의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점술 얘기를 잘 안하는 편. 대신 카르멘의 신에 대해 끝도 없이 물어 에이조를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별명은 톳쨩.

사사 유키

  ‌아야메가 방에서 종종 카르멘의 신을 부르는 의식(?)을 해서 소란스럽게 하는 일이 잦았는데 우연히 옆 방이었던 유키가 호기심에 찾아갔다가 의식의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마침 같은 유닛이었던 유키에게 신의 목소리가 듣고싶지 않냐며 권유했고 그 뒤 종종 찾아오는 유키와 함께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평범하게 방에서 만나 간단하게 노래 연습을 하기도 하는 등 나름 평범하고(?) 좋은 친구관계. 별명은 삿쨩.

‌타치아라이 시논

  ‌게임연구부의 후배이자 라이벌. 그동안은 게임연구부 톱 랭크를 지켜온 아야메였지만 시논이 입부한 뒤 뛰어난 실력을 보이자 혼자 은근히 승부욕에 불타 있다. 시논이 게임하고 있으면 끼워달라는 눈빛을 보내 같이 하기도 하고 게임이 끝나면 배달 음식 마스터 시논의 도움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도 한다. 같은 나이지만 시논을 후배처럼 챙겨주며 귀여워한다. 별명은 시노링.

하라 쇼야

  ‌이것저것 불만이 많은 후배. 부장이 되자마자 동아리실을 오컬트부처럼 꾸며놓은 것에 쇼야가 기겁해서는 딴지를 걸기 시작했으나, 어느정도 지나니 익숙해진 듯 아무말 없어져 더더욱 이상한 물건들을 들여오는 중... 쇼야가 게임을 같이 안해줄때는 끈질기게 조르기도 하는데, 결국에 마지못해 참가해주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기도한다. 겉으로는 투닥거리지만 속으로는 귀여운 후배라고 생각 중. 별명은 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