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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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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유키

Carmĕn  |  2-A  |  궁도부  |  202호

‌어느 색도 없는 투명한 유리꽃

" ‌나는 노래해. 그렇기에 여기에 서 있어. "

외관

‌  흰색의 긴 머리카락은 어깨 부근에서야 느슨한 양갈래로 묶어 길게 내렸고, 머리 끝은 허리까지 닿았다. 자연스러운 곱슬머리. 그리 정리되어 있진 않지만, 너무 부스스해 보이지도 않는다.

  정리되지 못한 곱슬거리는 옆머리는, 자신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조금 더 길고, 왼쪽이 조금 더 짧다.

  눈 바로 위까지 오는 앞머리는 일자 앞머리. 이마를 촘촘히 가리고, 고개를 숙이면 그 눈마저 가리는 그늘을 만들기도 한다.
그늘에선 연회색에 가까워 보이는 머리카락이지만, 빛이나 조명에 따라 은색으로 반짝거린다. 머리띠나 장식은 기분에 따라 자주 바뀌는 편.

  처진 눈썹(그러나 앞머리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과 처진 눈. 동그란 눈은 자신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진한 바다와 같은 파란색이며, 왼쪽은 역시나 채도가 낮은 보라색이다. 오드아이. 속눈썹은 위아래 모두 짙은 편.

  자신을 기준으로, 오른쪽 볼 중간에 점이 하나 있다. 그 외에 눈에 띄는 점은 없는 편.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이 있어, 손끝은 단정치 못하다. 짧은 손톱.

  자그마한 키와 아직 앳되어 보이는 외모로 인하여, 1학년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가끔은 중학생으로도 오해받는다.

  교복은 무릎을 덮어 종아리의 반을 덮을 정도의 치마에, 넥타이. 마이를 갖춰 입고 그 위에 양털로 된 폭신폭신한 하얀 겉옷을 걸치고 다닌다. 전체적으로 새하얗게 보일 터이다. 두꺼운 스타킹을 신고 다닌다. 추위 대비를 확실히 하는 편. 신발은 학생화.

 
 
 
이름
 
‌사사 유키 / 彩々 透 / Sasa  Yuki
 
 
 
나이 / 학년
 
18세 / 2학년
 
 
 
성별
 
시스젠더 여성
 
 
 
신장
 
1‌52cm
 
 
 
성격
 
‌냉정? 다정?  |  재능 부정  |  존재 증명



‌“장난이야~ 조금 놀랐어?”


  먼저 말을 걸지는 않고, 다른 사람에게 선뜻 다가가지는 않지만, 다가온 사람에겐 장난치며 친근히 대한다. 타인에게 쉽게 별명을 붙이고 별명으로 부르는 편이며, 한 번 대화를 시작하면 쉽게 끊지 않는 편 다만 상대가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대화 중에도 시선도 잘 마주하지 않기에 상대에 따라선 냉정하다거나, 자신이 필요할 때만 친한 척 한다고 보기도 한다.


‌
“이런게 그렇게 좋아? 정말로?"


  절대음감. 청량하고 투명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어릴적부터 칭찬을 들었으나, 본인은 스스로의 재능에 대해 비관적이고, 혐오하는 듯한 언동을 취한다. 겸손보다도 재능 부정에 가까운 그 모습은 누군가에겐 분명 하나의 기만에 가까울 것이다. 본인도 그것을 이제는 알기에 먼저 선뜻 말을 꺼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이와 관련된 화제를 크게 좋아하지 않음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

‌
“나는 노래해. 그렇기에 여기 서 있어.”


  그럼에도 노래를 부르는 것은 스스로의 존재증명. 그렇기에 욕심도 많고 기대치도 높다. 그 집착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욱 짙고, 무거운 감정이다. 아이돌과 관련된 일에는 언제나 진지하고, 오히려 이로 인하여 갈등을 겪더라도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에 집착한다.
 
 
 
기타사항
 


‌노래


- 목소리 이미지 송 YuNi_花は幻  https://www.youtube.com/watch?v=-VLYmY_1qx8
-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숨을 쉬는 동작마저 보이지 않는 듯한 정적인 몸짓과, 그러한 동작으로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호흡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노랫소리일 것이다.
잔동작이 하나도 없고, 잔숨과 헐떡거림 하나 없는 그 군더더기 없는 정적과 목소리는 투명한 유리와 같다는 평을 받는다. 불순물 하나 없는, 절제된 동작과 호흡과 목소리.
- 그래서인지, 동네 성가대에 소속되어있던 시절부터 목소리로 인해 원치않는 유명세를 겪었고, 가끔 지역방송에 출현하기도 했다. 지역 단위, 현 단위에서라면 상도 받은 적도 있다.

 
시선

- 눈을 잘 마주하지 않는다. 대화 중에도 상대의 얼굴보단 다른 쪽을 향하는 편이 많다. 대화를 제대로 듣지 않는 게 아닌가, 예의없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오래된 버릇인듯 하다.

- 가끔, 눈 앞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본인에게 물으면 심한 난시라고 하지만, 안경을 쓴 것을 본 사람은 없다.

 
카르멘

- 실력 중심. 모든 분야를 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가창력을 중시하는 그룹. 그렇기에 망설임없이 카르멘에 지망했다.

- 지망한 것은 좋으나, 보석을 정하는 데에 시간이 꽤나 걸렸다. 그리고 고른 것은 투명한 전기석, 아크로아이트(Achroite).


- 유닛 멤버에게 애착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서슴없이 대하고 먼저 말을 걸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가족

- 외동딸. 무난한 집안. 카고시마에서 화훼업을 하는 아버지와 공무원인 어머니. 중산층.

- 어릴적부터 키우던 시바견이 있다. 고향에 있으며, 이름은 포포.


- 화훼업을 하는 아버지 덕에 꽃과 꽃말을 조금 아는 편이었지만, 기숙사로 오고 대부분 잊어버렸다.


- 카고시마 출신이지만, 부모님은 모두 도쿄 태생이고 결혼 후 카고시마로 이주하였기에, 사투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추위를 많이 탄다. 따뜻한 음료를 좋아하고, 옷도 두껍게 입고 다니는 편. 삿포로는 그녀에게 많이 춥다.


- 기숙사생. 방학에도 자주 남는다.

 
인적사항


- 12월 29일생
- B형
- 좋아하는 것: 따뜻한 음료/노래/말장난
- 싫어하는 것: 얼음이 들어간 음료/자신의 목소리/시선(눈을 마주치는 것)

 
 
 
유닛
 
카르멘 (아크로아이트)
 
 
 
동아리
 
궁도부



학급 / 기숙사 호실
 
2-A / 202호

코우사카 렌야

  같은 반에서 같이 장난을 치는 친구 사이. 수업시간에 쪽지를 보낸다던가 괜히 쿡쿡 찌르고 모르는 척을 한다던가.. 유치한 장난일지도 모르겠지만 서로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장난을 주고받는 소중한 클래스메이트. 렌렌한테 내일은 무슨 장난을 해볼까나~?

시로이와 케이시

  추위에 약한 유키를 이것저것 챙겨주고 추위 대책을 알려준 같은 그룹의 선배. 그 답레로 꽃이라던가, 동물 간식을 이것저것 가져가서 선물해줬더니, 어느샌가 뒤뜰에서 같이 동물을 보는 사이가 되었다. 어떻게 동물들이 이렇게 잘 따르는 거지? 켓쨩 선배는 신기하고 재밌어...

유우키 키즈나

  ‌제 시선을 마주하지 않는 버릇이 나쁜 버릇임을 알고 있긴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아서, 제 버릇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해주는 키즈나는 편안한 상대였다. 늘 친하게 먼저 인사를 걸어주며 유우키와 유키의 성과 이름이 비슷하다고 말해주는 키즈나에겐 항상 고마워하면서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상대! 윳키 선배는 항상 밝네~

‌토센 에이조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에이조 쪽에서 어릴 적 방송에 출연했던 자신을 안다고 찾아왔다. 유키 역시 에이조에 대해 들은 적 있었고, 에이조가 작곡한 노래를 불러주길 바란다고 하길래, 상관없다고 하긴 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에이조를 크게 이해하지는 못하는 편. 에이는 이상해, 그렇게 이게 좋....나?

아리마 마리아

  ‌시선을 마주하지 않는 버릇 때문에 아무래도 오해가 있던 것 같아서 괜시리 더 미안하게 여기게 되는 후배. 착하고 긍정적인 면이라던가, 먼저 말 걸어준 거라던가, 신경써주는 점에서 좋은 사람이라 느끼는 중. 아리마리 씨는 너무 착하다니까~

‌모모조노 마나키

  ‌같은 반 친구. 항상 다른 사람을 스쳐 지나가기 일쑤인 자신을 항상 불러세우곤 말을 걸어준다. 그 덕에 대화할 기회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향수 회사를 하는 모모조노 가라서인지 생화에 관심이 많아 자주 꽃이름이나 꽃말 등을 물어보는데, 덕분에 아버지께 어릴 적 배운 것을 다시 공부한다고 식물도감 같은 것을 들쳐 보게 되었다. 모모쨩한테 다음엔 무슨 꽃이야기를 하지? 미리 찾아둬야 되겠어...

쇼우넨 아오료쿠

  ‌같은 동아리의 부장. 시선을 잘 마주하지 않는 제 버릇을 처음 보고는 눈을 마주치는 편이 좋지 않겠냐고, 어렵다면 자기랑 연습해보자고 아오료쿠가 제안했다. 거절은 하지 않았기에, 마주보며 이야기하는 연습을 가끔 하고 있다. 의미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넨넨치가 하고 싶다면 상관없어. ...의미는 없겠지만.